본문 바로가기
호치민 생존일기

4. 호치민에서 살 집을 계약했습니다.

by CAFERO 2026. 5. 11.

몇일동안 부동산 분들과 집을 보러 다니느라 엄청 힘들 하루하루를 보냇습니다. 

 

너무 많이 걸어다녀서 숙소에 돌아오면 그냥 쓰러져서 잠든 날이 많았어요

 

인터넷검색으로 알게된 밧동산, 촛돗, 페이스북, 앱을 통해서 부동산 분들의 잘로에 연락을해서 

 

많은 부동산 매물들을 전부 확인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우선 처음 알게 된 점은 한국이랑 용어가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원룸은 베트남에선 스튜디오라고 하고, 베트남에서의 원룸은 1거실 1룸을 말하는거였습니다. 

 

또, 그냥 아파트가 있고 서비스 아파트란게 있는데 서비스 아파트는 일주일에 2~3번 청소와 빨래는 해주고

 

아파트는 비어 있는곳과 가구가 전부 있는곳이 있었습니다. 가구가 다 있는곳을 풀퍼니시드 라고 하네요

 

서비스 아파트는 건물과 가구들이 최신것 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는곳에 다른분이 들어와 청소,빨래를 

 

수거 한다는것에 살짝 거부감이 들어 그냥 아파트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파트는 물론 높은 가격대로 올라가면 좋은 시설과, 서비스가 있겠지만 제가 원하는 금액대에선 그렇지 않았습니다. 

 

부동산 알아보는 첫날부터 월세 600만 동 부터 시작해서 1600만 동 까지 다양한 곳을 확인했는데

 

600만 ~ 800만 동 가격대의 방에서는 곰팡이 냄새가 난다든지 창문이 없다든지, 제가 살기에는 힘들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000만 동 이상되는 곳이 거부감도 없으면서 살기에 괜찮다고 느끼는 품질의 방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여러곳을 확인하고 알아본결과 월세 1300만 동(약 한국 72만원) 짜리 아파트를 선택하고 계약완료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1200만 동 이라고 소개를 해서 갔는데 제가 마음에 너무 들어 하니 주인분이 가격을 1300만 동으로 올리셨어요

 

갑자기 아침에 중국인들이 보고 갔는데 2년 계약을 하고싶다고 한다며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ㅜㅜ

 

처음 말이 달라졌을때 그냥 나와 버리고 싶었지만 저기만큼 마음에 드는곳이 없어서 딜을 하기로 마음먹고 가격이 올랐으니

 

침대 매트리스와 세탁기를 새걸로 교체 해달라고 했습니다.  

 

다행히 집 주인이 제 의견을 들어줘서 매트리스랑 세탁기를 교체 해주었고 1년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버비앤비로 숙소에 있을때 보다 1년이지만 살 곳을 계약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는것을 느꼈습니다. 

 

살림살이는 조금씩 채워 가면서 열심히 베트남 생활을 적응해 보겠습니다.